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궁극의 역병 (문단 편집) === 무엇이 문제인가? === 유저들이 지적하는 이 카드의 문제점은 일단 전례가 없이 필드와 패 이득을 동시에 챙기는 카드가 등장했다는 것이다. 기존의 카드들은 필드 컨트롤에만 치중되어있거나 아예 카드만 뽑는 효과만 있었고, 둘 다 챙기는 카드는 독칼, 천벌의 망치 등 1장 드로우 정도로 시원치 않았다. 하지만 이 카드는 피해와 소환은 불땅차 급이고 뽑는 건 전력질주보다 많은데 코스트는 2장을 합친 것보다 싸다. 이에 대한 너프 방안으로 효과를 전부 4로 바꾸던가, 효과 중 하나는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 단순하게 '''[[덱 파괴|55장 드로우]]'''로 하자는 농담까지 나올 정도. 효과가 절대 10코스트 급이 아니라는 것도 밝혀져 지적 대상이 되었다. 단순 코스트로만 따져보면 방패여전사(5/5하수인 5방어도) + 별빛섬광(1드로우 5딜) + 전력질주(4드로우) 로 '''19코스트'''의 가치를 가진다. 우스개소리로 시전자 자신에게 5딜을 박아도 이득이라는 말이 나올정도이며, 심지어 전설카드가 아니기 때문에 덱에 2장씩 들고 갈 수 있다. 따라서 드로우 순번이 꼬여도 게임 당 한번 정도는 무난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30장 밖에 못 들고 가는 카드게임 특성상 1개 카드에 여러 효과가 있으면 단순히 카드 코스트를 합친 것보다 우월한 성능을 낸다. 앞서 말한 코스트 계산에 사용한 카드 전부를 10코스트 안에 사용한다고 해도 2장을 손해봐야하니 효율면에선 말할 필요가 없다. 참고로 효율 좋기로 유명한 [[카자쿠스]]와 비교해 보자면 카자쿠스도 5코스트로 5피해 + 5/5 하수인 소환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쳐도 남은 5코스트로 '''방어도 5 + 카드 5장 드로우'''를 하는 셈이니 여전히 오버 코스트. 게다가 카자쿠스는 하이랜더 덱을 짜야 하고, 전설 카드라 덱에 1장만 넣을 수 있으며, 4코스트 3/3의 저질 하수인을 내야하는 반면 이 카드는 '''그냥 덱에 2장 넣으면 된다.''' 즉 '''효과가 명백히 10코스트 이상인데 10코스트로 나온 카드.''' 굳이 코스트에 맞는 수치를 찾아보면 5를 전부 3으로 바꾸면 '신비한 지능+천벌의 망치+(3/3 하수인+방어도 3)[* 대지고리회 선견자와 딱정벌레와 비교하여 3코스트로 취급] = 10 코스트'가 되어서 얼추 맞는다. 물론 고코스트 카드는 낼 때까지 버텨야 한다는 부담이 있으니 다른 카드들의 합산으로 계산하기엔 무리가 있지만[* 그러나 막상 초창기 카드들은 하수인에게 피해를 주는 효과가 융합되어 있는 카드일 경우 둘을 합친 비용 이상으로 설계된 경우가 많고 그에 맞춰 패치한 경우도 많다. 당장 위에 소개된 별빛 섬광만 보더라도 하위 효과끼리 합친 것보다 더 비싸며, 스톰파이크 특공대가 5코스트 4/2였던것도 그 이유. 불사조가 4코스트 3/3 2피해를 주는데, 카드 1장의 가치없이 그대로 계산하면 1코스트의 스텟 1/3 + 3/3 이니 적당한 값이지만 서리바람 설인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다. 카드 게임에서 패는 아주 중요한 자원이기 때문에, 한 카드에 여러 효과가 있으면 패를 아끼는 효과가 따라오기 때문이다.] '''직업이 드루이드라면 다르다.''' 즉 왜 하필 무거운 게 단점인 이 카드를 마나 펌핑에 특화된 드루이드에게 줬냐는 문제도 생기는 것. 본래 10코스트 카드는 아무리 자체 성능이 좋아도 10턴까지 패에서 썩다가 어그로 덱한테 맞아 죽을 단초를 제공하므로 채용을 신중히 고민[* 다른 직업의 10코스트 주문인 불작, 정배, 파멸!등은 코스트 대비 성능이 평균 또는 그 이하로 범용성이 다소 떨어져서 거의 채용을 안 한다. 하수인이지만 [[바리안 린(하스스톤)|바리안 린]]도 출시 후 한동안 어떤 취급을 받았는지를 생각해보자.]해야 한다. 드루이드의 마나 펌핑 역시 신나게 약만 빨면 결국 후반에 패가 말라 마나만 넘치고 낼 카드가 없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기 때문에 이런 덱은 보통 예능의 범주에 그쳤다. 그러나 궁극의 역병은 이런 문제를 너무 깔끔하게 해결해준다.[* 이 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육성은 드루이드에게 몇 안되는 소중한 드로우 카드였기 때문에 마나 펌핑과 드로우를 신중하게 저울질해야 했고, 정말 패가 말려서 고코스트 카드밖에 들고있지 않는 이상 배째고 펌핑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그런데 이 카드의 등장으로 어차피 드로우는 궁극의 역병이 해결해주니 드루이드는 역병님이 다 해주실거라 믿으며 배째고 육성으로 마나 펌핑하는게 당연한 시대가 되었고, 드루이드는 마나 펌핑해서 사기 치고 상대가 어찌어찌 막으면 궁극의 역병으로 2페이즈를 시작하는 상대 입장에선 쌍욕 나오는 상황이 흔했다.] 안 그래도 비용이 높다는 문제는 큰 의미가 없는 드루이드인데, 이 카드로 카드 손해와 필드 열세를 삽시간에 만회하니 사기도 이만한 사기가 없다. 카드를 5장 뽑으면 필드가 어지간히 밀리지 않은 이상 웬만한 상대의 플레이엔 반격이 가능하고, 어찌어찌 상대가 극복했다 해도 2번째 나오는 이 카드로 또다시 압고할 수 있다. 안 그래도 가젯잔 때부터 꾸준히 비취 드루이드는 하향이 필요하다는 성토가 이어졌는데 얼왕기에 와서야 [[엄습하는 외눈깨비]]라는 카운터 카드 하나 던져주며 생색을 내고[* 직접 하향하지 않고 아닌 카운터 카드의 발매로 간접 너프를 진행한 셈. 문제는 외눈깨비의 성능이 좀 애매한 편이다. 6코스트 4/6으로 비용이 1인 주문을 몽땅 없애는데 6코스트 4/6은 생으로 내기에는 좋은 스탯이 아니고, 6코스트에 바로바로 잡혀줄 지부터가 의문스럽다. 상대의 특정 덱을 봉인하는 대회에서는 채용될 만 하지만, 등급전에서 많이 채용될지는 미지수인 카드. 일단 발매 후엔 비취 카운터로 많이 기용된다.] [[비취 우상]], 나아가 [[비취 골렘]] 컨셉에 대해서는 아무런 조치가 없었던 것에 대해 사람들은 짜증이 많이 나 있었다. 그런데도 굳이 하스스톤의 금수저 드루이드에게 이런 사기 카드를 쥐어줬다는 점은 유저들의 개발진이 드루이드를 편애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졌다. 너프 이후 잊혀졌던 지식의 고대정령도 유저들 사이에서 언급되었다. 지고정이 현역이던 때보다 지금이 램프 카드가 더 늘었는데 지고정 이상의 사기 카드를 내놓을 거면 지고정은 뭐하러 너프했냐는 반응. 심지어 레니아워 등 국내외 스트리머들은 이 카드를 ''''안정적인 요그사론''''으로 비유했다.[* 실제로 드루이드는 필드 클리어기의 부재라는 약점을 보완하려 법사와 함께 요그사론을 가장 많이 쓰는 직업이다. 요그사론이 욕먹은 가장 큰 이유는 순수 운빨로 게임을 뒤집는 것이긴 했지만 필드 클리어기의 부재가 큰 직업 상대로 약점을 물고 늘어질 수가 없게 해버린다는 것도 있었다.] [[https://youtu.be/o6e_oCr598E?t=1h6m45s|레니아워 曰]]: "이 카드가 무슨 느낌이냐면, 굉장히 대박치는게 확정되어 있는 요그사론 같은 느낌이에요. 요그사론이 상대 하수인 하나 지워주고, 카드 5장 뽑고, 방어도 올려주고, 5/5 하수인 소환하면 사기 아니에요?" 라고. 제작진은 당시 언급하기를 현재 얼왕기가 나온 지 기껏해야 1주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궁극의 역병의 유무가 승률 차이를 크게 부르지 않았으므로[* 문맥상으로는 역병 발매 전후의 승률이 아니라 역병을 채용하지 않는 드루이드(어그로 드루)와 그렇지 않은 다른 드루이드의 승률 차이가 크지 않다는 뜻에 가깝다.] 드루이드에 대한 너프를 화두로 올리기에는 시기상조이지만, 궁극의 역병은 드루이드의 컨셉과 맞지 않게 대량의 드로우를 줄 뿐만 아니라 유저들이 이 카드에 대해 불쾌한 감정을 크게 느끼고 있으므로[* 사실 궁극의 역병이 다른 직업에 주어졌더라면 이정도 논란은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드루이드의 경우 초반~중반에 패를 빠르게 털어내 후반즈음엔 패가 마르게 되는데 이를 궁극의 역병이 완벽하게 보완해 줄 뿐만 아니라 상대방 필드 정리, 내 필드 보충까지 1석 3조의 이득을 취하게 되어 문제가 나온 것이다. 더욱이 궁극의 역병으로 대량의 드로우를 뽑아낸 뒤엔 비취 우상 카드를 고갈된 덱에 넣어 후반 고렙 비취 전사 펌핑을 하는 전략은 공식화 되어 있다.] 밸런스 패치 고려 목록에 올려두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